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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November 30, 2020

2년 만에 총수출액·일평균 수출액 모두 늘어…반도체 등 IT 호조 - tbs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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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는 11월 수출이 지난해 같은 달보다 4% 늘어난 458억 천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월별 수출은 코로나19 여파로 3월부터 8월까지 6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오다 9월에 7.3% 증가한 뒤 10월에 3.8% 감소로 전환했습니다.

지난달 조업일수를 고려한 하루 평균 수출액은 6.3% 증가했습니다.

총수출액과 일평균 수출액이 모두 증가한 것은 2018년 11월 이후 처음입니다.

15대 수출 품목 중에서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무선통신기기 등 10개 품목 수출이 증가했는데, 그 가운데 6개가 IT 관련 품목이었습니다.

자동차 수출도 3개월 연속 증가했고, 바이오헬스, 이차전지, 화장품, 농수산식품 수출도 플러스를 기록했습니다.

수입은 398억 8천만 달러로 2.1% 감소했고, 무역수지는 59억 3천만 달러로 7개월 연속 흑자를 이어갔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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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더나, 코로나 백신 긴급사용 신청…"중증 코로나 예방률 100%" / 연합뉴스 (Yonhapnews) - 연합뉴스 Yonhap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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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인-개인 코스피서 '빅뱅'…누가 이길까 - 미디어데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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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MSCI 빌미' 2.4조 '매도 폭탄'
개인, 2.1조 사들이며 증시 하락 막아
"단순수급요인" vs "증시과열로 조정"
30일 오후 서울 중구 KEB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가 전 거래일보다 42.11포인트(-1.60%) 내린 2591.34포인트를 나타내고 있다.

류병화 강수윤 기자 = 코스피시장에서 외국인이 역대 최대 규모로 순매도를 단행하자 개인들이 모두 받아주는 형국이 나타났다. 증권업계에서는 일시적으로 패시브 펀드 자금 유출이 발생한 것이므로 백신 등의 기대감에 힘입어 당분간 더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과 현재 주가 수준이 이익 대비 상당히 빠르게 치고 올라와 있어 단기 과열 국면에 놓였다고 보는 입장이 맞서고 있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지난달 30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2.11포인트(1.60%) 하락한 2591.34에 마감했다.

외국인투자자는 전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역대 최대 규모인 2조4031억원을 순매도했다. 올해 8월31일 기록한 직전 사상 최대 순매도 규모인 1조6362억원을 큰 차이로 경신했다.

외국인은 하루 동안 삼성전자와 삼성전자우 주식을 각각 8058억원, 1499억원 순매도하며 가장 많이 팔아치웠다. 이어 삼성SDI(1086억원), NAVER(960억원), SK하이닉스(627억원), 신한지주(572억원), KB금융(564억원), BNK금융지주(513억원), 기아차(507억원), 등의 순으로 순매도했다.

외국인의 매도량을 받아준 것은 개인투자자들로, 2조1905억원을 사들였다. 이는 종전 사상 최대 규모인 올해 5월4일(1조7001억원) 기록을 5000억원 가까이 넘어선 규모이다.

장 마감 1시간 전까지만 하더라도 개인 1조4000억원 매수 우위, 외국인 1조원 매도 우위였으나 점차 개인과 외국인은 매수, 매도세를 강화했다.

외국인이 장 마감 직전 매도세를 늘린 배경으로는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반기 이머징마켓(EM) 리밸런싱이 이뤄지는 마지막 거래일이라는 점이 꼽힌다. 금융투자업계에선 한국 비중이 약 0.27%포인트 줄어들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MSCI는 정확한 스케줄을 공개하진 않지만 리밸런싱 전후로 서서히 국가별 비중을 반영하게 된다.

외국인은 지난달 27일까지만해도 유가증권시장에서 7조원 이상을 사들이며 코스피 사상 최고치 경신을 이끌었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전일 외국인의 매도세를 두고 일시적 수급 요인이라는 분석과 밸류에이션 부담에 따른 시각 변화라는 의견이 맞서는 중이다.

외국인의 시각이 변화하지 않아 당분간 상승장이 이어질 것이라는 분석은 백신 개발 기대감이 아직 완전히 소진되지 않아 백신 대량 보급 보도, 속도감 있는 경기 회복 등이 연말 증시를 뒷받침 할 것으로 보고 있다.

정용택 IBK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외국인 자금은 백신 개발 뉴스에 상당히 민감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며 "백신이 접종되기 시작한다는 소식이 빠르면 다음 주께부터 들려올 수 있어 연말까지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형렬 교보증권 리서치센터장도 "외국인의 대량 순매도는 전형적인 MSCI의 리밸런싱에 따른 것"이라며 "다른 나라보다도 속도감 있게 올라왔기 때문에 기계적인 매도에 나선 것이지 이를 상승하지 못할 요인으로 보기는 어렵다"고 전했다.

김 센터장은 "코로나19 기저측면에 대한 회복과, 환율이 중장기적으로 절상압력이 커져있어 투자요인은 분명히 살아 남아있다"면서 "당장 외국인 수급 기조 변화에 의미를 가질 필요는 없다"고 덧붙였다.

일각에서는 현재 코스피가 과열 국면에 접어들었다는 분석도 나온다. 증시가 상당히 빠른 속도로 올랐으며 향후 모멘텀이 발생할 때까지 단기적인 조정이 이뤄질 수 있다는 전망이다.

윤지호 이베스트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증시가 2600선까지 올라 조금은 버거워하는 모습을 보인다"며 "더이상 재료 없이 2900~3000선까지 오르기 어려워 단기 과열 양상을 띤 것으로 보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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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보] 11월 수출 4.0%↑…일평균 수출도 6.3%↑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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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수출·일평균 동시 증가는 2년 만에 처음

15개 주력 수출 품목 중 10개 증가…반도체 등 IT가 견인

11월 수출 4.0%↑…한 달 만에 증가세 전환 (CG)
11월 수출 4.0%↑…한 달 만에 증가세 전환 (CG)

[연합뉴스TV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조재영 기자 = 지난달 우리나라 수출이 한 달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1월 수출이 작년 동기 대비 4.0% 늘어난 458억1천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월별 수출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3월부터 8월까지 6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오다 9월에 7.3% 증가한 뒤 10월에 3.8% 감소로 전환했다.

지난달은 조업일수를 고려한 하루 평균 수출액도 6.3%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총수출액과 일평균 수출액이 모두 증가한 것은 2018년 11월 이후 처음이다.

조업일수가 0.5일 부족했음에도 총수출액이 플러스가 된 것 역시 2018년 3월 이후 32개월 만에 처음이다.

우리나라 수출은 석 달 연속 총수출액이 400억 달러 이상, 하루 평균 19억 달러 이상을 기록해 수출 회복 모멘텀이 지속되는 것으로 산업부는 판단했다.

15대 수출 품목 가운데 반도체(16.4%), 디스플레이(21.4%), 무선통신기기(20.2%), 이차전지(19.9%), 가전(20.3%), 컴퓨터(5.6%) 등 10개 품목이 증가했다.

특히 IT 관련 품목이 수출을 이끌었다. 수출 증가 10개 품목 중 6개는 IT 관련 품목이었다.

반도체는 3개월 연속 두 자릿수대 증가를 이어갔고, 디스플레이와 무선통신기기의 경우 수출액과 증감률 모두 올해 최고치를 기록했다.

자동차 수출은 3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바이오헬스, 이차전지, 화장품, 농수산식품 등 7개 '신 수출성장동력' 품목의 수출도 모두 플러스를 기록했다.

지역별로 보면 중국(1.0%)과 미국(6.8%), 유럽연합(24.6%), 아시아(6.4%) 등 4대 시장의 총수출과 일평균 수출액이 3년 만에 모두 증가세를 기록했다.

수입은 2.1% 감소한 398억8천만 달러로 집계됐다.

무역수지는 59억3천만 달러로 7개월 연속 흑자를 이어갔다.

올해 들어 11월까지 누적 무역흑자는 390억 달러로, 지난해 연간 흑자 규모 389억 달러를 이미 넘어섰다.

fusionj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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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주식 매도·위안화 약세 연동…원/달러 환율 상승 마감 - 매일경제 - 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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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2630선 등락
사진설명코스피, 2630선 등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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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원/달러 환율이 상승 마감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3.3원 오른 달러당 1,106.5원에 거래를 마쳤다.


환율은 1.0원 오른 달러당 1,104.2원에 거래를 시작해 장 초반 1,104원대에서 제한적인 움직임을 보이다 오전 10시 30분께부터 상승 폭을 키웠다.

월말을 맞아 수급상 수출업체의 네고(달러화 매도) 물량이 우위를 보였지만 주식시장에서 외국인 매도세가 이어졌고, 오후 들어서는 달러화 대비 위안화 환율이 상승 폭을 키우면서 원/달러 환율도 이와 연동해 움직였다.

코스피 지수는 사흘 만에 하락, 전장보다 42.11포인트(1.60%) 내린 2,591.34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상승 출발해 장중 최고치를 경신했지만 외국인의 대규모 순매도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외국인의 대규모 주식 매도, 오후 위안화 약세를 반영해 원/달러 환율도 상승 마감했다"고 설명했다.

오후 3시 30분 기준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1,065.02원이다. 전거래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1,060.92원)보다 4.1원 올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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株価支える「イエレン・プット」(NY特急便) - 日本経済新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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米民主党のバイデン氏が30日、新政権の経済チームの主要メンバーを公表した。注目の財務長官は事前の観測通り、イエレン米連邦準備理事会(FRB)前議長を指名する。大規模な経済対策やFRBとの連携への市場の期待は大きい。株価を下支えする「イエレン・プット」のムードが強まっている。

30日のダウ工業株30種平均は先週末比271ドル安の2万9638ドルだった。ただ、11月月間では11.8%高と、1987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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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2.1% 성장…당초 추정보다 0.2%p 상승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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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2차 확산에도 3분기 경제성장률이 당초 추정치보다 더 높아지고 국민총소득 감소율도 축소됐습니다.


한국은행의 '3분기 국민소득 잠정치'에 따르면 3분기 실질 국내총생산 증가율은 2분기 대비 2.1%로, 10월 발표한 속보치보다 0.2%포인트 높아졌습니다.


자동차, 반도체를 중심으로 수출이 16% 늘며 성장을 주도했습니다.


실질 국민총소득, GNI는 2분기보다 2.4% 늘었고 작년 3분기 대비로도 0.1% 감소해 2분기의 -1.7%에 비해 감소폭이 줄었습니다.


한은은 교역조건 개선으로 실질무역손실이 줄어 실질국민소득 증가율이 실질성장률을 웃돌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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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수출 4% ·일평균 6.3% 증가…2년 만에 총수출과 일평균 모두 늘어 - KBS WORLD Radio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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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수출 4% ·일평균 6.3% 증가…2년 만에 총수출과 일평균 모두 늘어

Photo : YONHAP News

지난달 우리나라의 수출액이 4% 증가하고, 하루 평균 수출액도 6.3%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일 11월 수출액이 458억 달러로, 2년 만에 총 수출액과 하루 평균이 모두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하루 평균 수출액은 9월 4.4% 감소에서 10월 5.4% 증가로 바뀌었고 지난 달에는 증가 폭이 더 늘었습니다.

15대 주요수출품목 가운데 10개 품목의 수출이 증가했는데 그중 6개는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등 IT관련 품목입니다.

또, 바이오헬스와 화장품 등 7대 신성장수출동력 품목의 수출 역시 모두 증가했습니다.

수입은 398억 달러로 무역수지는 59억 달러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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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day, November 29, 2020

주택분 종부세 3명 중 2명 100만원 이하…마래푸 34평 10만~34만원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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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내의 아파트 모습
서울 시내의 아파트 모습

[연합뉴스 자료사진]

(세종=연합뉴스) 박용주 기자 = 올해 주택분 종합부동산세를 고지받은 3명 중 2명은 100만원 이하 금액을 납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시가격 상승으로 올해 새롭게 종부세를 내게 된 사람들 대부분이 이 정도 수준인 것으로 추정된다.

29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올해 주택분 종부세 대상자는 66만7천명, 고지세액은 1조8천148억원이다. 대상자가 작년보다 14만7천명 늘었다.

이는 주택가격 상승에 따른 공시가격 상승과 더불어 공시가격 현실화, 공정시장가액비율 상향조정 효과가 더해진 결과다. 정부는 시가 9억~15억 주택의 공시가격 현실화율을 66%에서 69%로, 15억~30억원은 67%에서 75%로, 30억원 이상은 69%에서 80%로 각각 상향조정했다. 공정시장가액비율은 작년 85%에서 올해 90%로 올렸다.

(기획재정부 제공)

(기획재정부 제공)

주택분 종부세 대상자 66만7천명 가운데 2주택 이상 다주택자는 37만6천명, 이들에 부과된 세액은 1조4천960억원이다. 전체 고지세액의 82%에 해당한다.

1주택자 29만1천명에게는 3천190억원이 부과됐다.

세액 규모별로 보면 100만원 이하가 43만2천명으로 전체의 64.9%를 차지했다. 상당수가 1주택자들일 것으로 추정된다.

정부는 올해 새롭게 주택분 종부세 과세 대상이 된 1주택자들의 경우 10만~30만원 안팎을 내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일례로 지난해와 올해 주택 시세가 13억5천만원으로 그대로인 A라는 주택을 가정한다면 공시가가 9억에서 9억3천만원으로 오른다.

이 경우 올해 처음으로 종부세 대상이 되지만 금액은 8만원 수준(이하 1세대 1주택 기준)이다. 여기서 고령자와 장기보유 공제를 최대한 적용받으면 3만원이다.

주택 시세가 지난해 12억8천만원에서 올해 14억5천만원으로 오른 주택의 공시가격은 8억5천만원에서 10억8천만원으로 높아진다. 이 주택 보유자가 1세대 1주택자인 경우 종부세 부담은 34만원이다. 그러나 고령자와 장기공제 70%를 모두 받은 경우라면 10만원으로 줄어든다.

서울 마포 래미안 푸르지오 34평형의 공시가격 궤적이 이와 비슷하다. 즉 이 평형의 주택을 보유한 사람들이 올해 새롭게 종부세 대상이 돼 34만원 안팎을 부담하게 된다.

(기획재정부 제공)

(기획재정부 제공)

고가 주택으로 가면 종부세 부담은 매우 가파르게 오른다.

주택 시세가 작년 19억3천만원에서 올해 24억2천만원으로 오른 경우 공시가격은 13억2천만원에서 18억6천만원으로 올랐다. 1세대 1주택자라면 종부세가 작년 125만원에서 올해 249만원으로 늘어났다. 최대 공제를 받은 경우라면 작년 38만원에서 올해 75만원으로 오른다.

공시가격이 작년 18억8천만원에서 올해 25억4천만원(시세 27억→32억5천만원)으로 오른 경우 종부세는 작년 472만원에서 801만원으로 오른다. 최대 공제를 받은 경우라면 작년 142만원에서 올해 240만원으로 늘어난다.

spee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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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OECD 경쟁위원회 참석…"화두는 디지털플랫폼·기업결합" - 뉴스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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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핌] 민경하 기자 = 공정거래위원회는 오는 12월 10일까지 비대면회의로 진행되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경쟁위원회 정기회의와 글로벌경쟁포럼에 참석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경쟁위원회 정기회의에서는 '디지털 광고시장', '디지털 시장의 경쟁' 등 디지털·플랫폼 관련 주제를 집중적으로 논의한다. 글로벌경쟁포럼에서는 '기업결합에서의 경제분석', '경쟁당국의 시장조사 활용방안' 등에 대해 각국의 경험과 의견을 교환한다.

김형배 상임위원을 수석대표로 하는 공정위 대표단은 디지털 시장에서의 공정한 경쟁, 소비자 보호를 위한 법집행·제도개선 경험을 널리알릴 예정이다.

정부세종청사 공정거래위원회 [사진=뉴스핌 DB] 2020.1.14 onjunge02@newspim.com

대표단은 온라인 플랫폼의 지배력남용행위에 관한 집행사례를 소개하고 '온라인플랫폼 공정화법' 제정 등 최근 추진 중인 법·제도 개선 노력에 대해서도 경험을 공유할 계획이다. 아울러 코로나 위기극복을 위한 경쟁정책 운용방안을 해외 경쟁당국들과 함께 모색할 예정이다.

공정위 관계자는 "이번 OECD 정기회의 참석을 통해 디지털·플랫폼 분야 등에 관한 해외 경쟁정책·법집행 동향을 파악해 우리의 제도개선과 법집행 활동에 참고할 것"이라며 "국제 경쟁법 집행동향 정보도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4mk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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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刊書籍】『JSQC選書33 海外進出と品質経営による成長戦略 グローバル中堅企業100年の軌跡』を発行! - PR TIMES

《書籍案内》

 本書では、ジーシーの成長過程において、創業者の「輸出こそ中小企業の生きる道」という方針のもと、どのように海外進出やグローバル化対応を行ってきたか、実体験をもとにその取組みを紹介いたします。
 海外進出に向けて行った、ジーシーでの「真のグローバル企業を目指す 5段階の歩み」も掲載しています。プロセスごとに要点を解説しており、これから海外進出を検討されている組織や品質経営について学びたい方におすすめです。

 

 
【目次】

第1章 我々ジーシーとは
第2章 事業概要-ジーシーという会社
第3章 今我々が求められていること
第4章 GC世界展開への背景
第5章 GC五つのステップ-要点とハイライト
第6章 五つのステップから学んだボトルネック
第7章 真のグローバル、そしてさらなるビジョナリーカンパニーを目指して

【著者紹介】
中尾 眞:1983年 株式会社ジーシー社長就任。
     2013年 株式会社ジーシー会長就任。
     2019年 秋の叙勲で旭日小綬章を受章。

▼書籍情報
『JSQC選書33 海外進出と品質経営による成長戦略 グローバル中堅企業100年の軌跡』
中尾 眞 著  本体価格(税抜):1,700円 四六判 184頁
https://webdesk.jsa.or.jp/books/W11M0100/index/?syohin_cd=350491&utm_source=prtimes&utm_medium=referral&utm_campaign=syuppan_20201118a
 

~JSQC選書とは~
「新・質の時代」における新たな品質論を各界に展開し、広く啓蒙していくことを目的とし、普及啓蒙活動や推進運動の一つの形態とするシリーズ書籍です。広い層の知識人に対して品質の意味・意義を説くために、興味ある時事をとらえつつ、品質にかかわる基本的概念・方法を説明します。

▼JSQC選書シリーズはこちら!
https://webdesk.jsa.or.jp/books/W11S0260/getSearchAllListByLink?large_cls_cd=016&middle_cls_cd=003

 
▼関連書籍はこちら!
『JSQC選書31 戦略としてのクオリティマネジメント これからの時代の“品質”』
小原 好一 著  本体価格(税抜):1,600円 四六判 148頁
https://webdesk.jsa.or.jp/books/W11M0100/index/?syohin_cd=350488&utm_source=prtimes&utm_medium=referral&utm_campaign=syuppan_20201118c

 
『JSQC選書24 自工程完結 品質は工程で造りこむ』
佐々木 眞一 著  本体価格(税抜):1,600円 四六判 146頁
https://webdesk.jsa.or.jp/books/W11M0100/index/?syohin_cd=350481&utm_source=prtimes&utm_medium=referral&utm_campaign=syuppan_20201118d

『JSQC選書23 会社を育て人を育てる品質経営 先進,信頼,総智・総力』
深谷 紘一 著   本体価格(税抜):1,700円 四六判 184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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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担当部門:出版情報ユニット 出版情報サービスチーム TEL 03-4231-8550、MAIL csd@jsa.or.jp)

▼セミナー情報
・品質管理セミナー(新入・若手社員向け)
https://webdesk.jsa.or.jp/seminar/W12M1040/index/001/013

・JIS品質管理責任者セミナー
https://webdesk.jsa.or.jp/seminar/W12M1050/index/s_j_JISsekinin/001/002

(担当部門:研修ユニット 研修チーム TEL 03-4231-8570、MAIL etd@jsa.or.jp)

 

 
■日本規格協会グループ(JSA)について
 
日本規格協会は、1945年12月に 「工業標準化及び規格統一に関する普及並びに啓発等を図り、技術の向上、生産の能率化に貢献すること」を目的に設立されました。

「標準化ナショナルセンター」である当協会では、JISの開発、JSA規格の開発、国際規格ISO、IECの開発、JIS規格票の発行と販売、国際規格・海外規格の頒布、年間約100種類に及ぶ多彩なセミナーの提供、ISO 9000、ISO 14000をはじめとする各種マネジメントシステムの審査登録、各種サービスに関する認証、マネジメントシステム審査員などの資格登録、品質管理検定(QC検定)等の事業に取り組んでおります。

2019年4月1日、標準化活動のグローバル化をより一層推進するため、規格開発部門と認証部門を分離するなどの体制整備を行い、一般財団法人日本規格協会、日本規格協会ソリューションズ株式会社、一般財団法人日本要員認証協会の三法人から成る「日本規格協会グループ」として、事業を開始しまし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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バイデン氏、広報幹部全て女性 米大統領報道官にサキ氏 - 日本経済新聞

イスラム過激派組織「ボコ・ハラム」 ナイジェリアで農業労働者43人を殺害 - livedo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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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P=時事】ナイジェリア北東部、ボルノ(Borno)州の州都マイドゥグリ(Maiduguri)に近いコショベ(Koshobe)村で28日、イスラム過激派組織「ボコ・ハラム(Boko Haram)」が少なくとも43人の農業労働者を殺害し、6人を負傷させた。イスラム過激派と戦う民兵組織が明らかにした。

 約1000キロ離れた同国北西部のソコト(Sokoto)州から出稼ぎに来て米の収穫をしていた農業労働者60人のうち43人が田んぼで縛られ、喉を切り裂かれて殺害されたという。死傷者とは別に8人が行方不明になっており、誘拐されたとみられている。

 ボコ・ハラムは先月にもマイドゥグリに近いかんがい農場で作業中の農民22人を殺害していた。

 ボコ・ハラムや過激派組織「イスラム国西アフリカ州(ISWAP)」は、自分たちについての情報を軍や民兵組織に渡しているとして、きこりや牧夫、漁師らへの襲撃を増やしている。

 2009年以降、イスラム過激派の襲撃によって約200万人が家を追われ、少なくとも3万6000人が殺害された。襲撃はナイジェリアと国境を接するニジェール、チャド、カメルーンにも広がり、これらの国の軍が共同でイスラム過激派と戦っている。

 今回の襲撃があった28日、ボルノ州では、ボコ・ハラムとISWAPの襲撃で何度も延期されていた地方選挙が行われていた。

【翻訳編集】AFPBB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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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에 지난달 서비스업 생산 증가…제조업은 부진 - 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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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면서 지난달 서비스업 생산이 늘었지만 제조업과 소비·투자가 모두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통계청이 발표한 `10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산업생산(계절조정·농림어업 제외)은 전월 대비 0.0%로 보합을 나타냈다.

전산업생산은 8월 -0.8%에서 9월 2.2%로 반등했으나 10월 보합으로 다시 내려앉았다.

광공업 생산은 1.2% 감소했고 이 중 제조업 생산은 1.3% 줄었다.

수출이 감소한 영향이다.

9월 호조를 보였던 반도체생산은 10월에 전월 대비 9.5% 줄었고 전자부품도 -2.6%를 나타냈다. 반면 화학제품(3.5%), 의료정밀화학(10.4%), 의복및모피(15.7%)는 증가했다.

서비스업 생산은 한 달 전보다 1.2% 늘었다.

10월 초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된 데다 기저효과도 작용해 숙박·음식점(13.3%) 생산이 늘어났다. 이밖에 정보통신(2.6%), 운수·창고(2.6%), 예술·스포츠·여가(13.1%) 등에서도 증가 흐름이 나타났다.

산업생산이 보합세를 나타낸 것은 10월 들어 숙박·음식 등 분야에서 생산이 늘었지만 수출 부진 등에 제조업 증가세가 꺼진 점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나온다. 9월에 전년 동기 대비 플러스를 기록한 수출은 10월에는 다시 3.6% 감소했다.

소비 동향을 보여주는 소매판매액은 0.9% 줄었다.

7월(-6.0%) 이후 3개월 만의 감소다.

안형준 통계청 경제동향통계심의관은 "앞서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완화되며 음식·숙박 분야 소비는 늘었으나 음식료품 소비는 감소했다"며 "이에 전체 소매판매지수가 하락하는 흐름을 보였다"고 말했다.

현재 경기를 나타내는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전월보다 0.5포인트 상승했다. 향후 경기를 예측하는 지표인 선행지수 순환변동치도 전월보다 0.4포인트 올랐다.

[고득관 기자 kdk@mkinternet.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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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더 따상?…이번주 6개社 공모주 청약 - 서울경제 - 서울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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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국내 첫 물류 리츠와 명신산업 등 6개의 공모주(스팩 제외) 청약이 예정돼 있다. 수요예측에서 역대 코스피 상장사 중 최고 경쟁률을 기록한 명신산업이 또 한 번의 개인 투자자의 청약 광풍을 몰고 올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2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기관 대상 수요예측에서 1,196대 1을 기록한 자동차 부품 기업 명신산업이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위해 오는 30일까지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공모주 청약을 진행한다. 명신산업은 수요예측에 참여한 기관 100%가 공모가 밴드 이상을 제시한 것을 감안해 공모가를 밴드 최상단(5,800원)을 10% 이상 웃도는 6,500원으로 결정했다. 명신산업의 공모 총액은 1,022억원으로 주관사는 미래에셋대우와 현대차증권이다.

국내 첫 물류센터 공모 상장 리츠인 이에스알켄달스퀘어리츠도 연내 코스피 시장 입성을 위해 내달 4일부터 8일까지 청약을 받는다. 오피스 등 상업용 부동산에 투자하는 것이 아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한 물류 수요 확대 수혜가 기대되는 물류센터를 기초 자산으로 삼는 것이 투자 포인트이며 쿠팡, GS리테일, CJ대한통운 등을 임차인으로 두고 있다. 공모가는 5,000원(모집총액 3,573억원)이며 한국투자증권이 상장을 주관한다.

12월 첫째주 코스닥 상장을 추진하는 바이오 업체의 청약도 줄줄이 예정돼 있다. 최근 퀀타매트릭스와 엔젠바이오는 공모가로 각각 2만5,500원(모집총액 435억원), 1만4,000원(모집총액 342억원)을 확정했다. 퀀타매트릭스는 서울대 공대의 BiNEL 연구소에서 분리 설립된 업체로 미생물 진단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체외진단 전문 기업이다. 엔젠바이오는 유전체를 조각 내 염기서열을 데이터로 변환하는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NGS)’ 기술을 보유한 정밀 진단 플랫폼 회사다.

인쇄회로기판(PCB) 전문 제조기업 티엘비는 오는 30일부터 1일까지 수요예측을 거쳐 내달 3~4일 청약을 받는다. 티엘비의 공모가 밴드는 3만3,200~3만8,000원(모집총액 332억~380억원) 주관사는 DB금융투자다.
/이승배기자 ba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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窒化ガリウム結晶の高品質化製法開発 - 日本経済新聞

物質・材料研究機構 川村史朗主幹研究員らは東京工業大学と共同で、次世代のパワー半導体材料である窒化ガリウムの高品質な結晶を作る技術を開発した。これまで課題だった不純物を含まずに結晶を作れる。大面積の結晶の製造などに役立つ。電気自動車(EV)のモーター制御装置などへの応用を見込む。

電流や電圧の制御に使うパワー半導体は、シリコン製が主流だ。窒化ガリウムは大電流・大電圧に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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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ember 30,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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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November 28, 2020

エチオピア首相「軍事作戦を完了」 北部州都の制圧発表 - ライブドアニュース - livedo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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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アフリカ東部エチオピアのアビー首相は28日、軍事衝突している北部ティグレ州の政党ティグレ人民解放戦線(TPLF)の拠点で州都のメケレを制圧したと発表した。

 「軍事作戦を完了した」とし、連邦警察が今後、TPLF幹部らを逮捕する方針という。一方、ロイター通信はTPLF幹部が戦闘継続の意思を表明していると報じており、戦闘が完全に終結するかは不明だ。

 アビー首相はツイッターに投稿した声明文で、TPLFの人質になっていた数千人の政府軍人らを解放したほか、ティグレ州内の政府軍基地や行政施設などを管理下に置いたと発表。軍事作戦中にティグレの民衆が政府軍に協力したことに謝意を表し、「主要な作戦は成功に終わった。我々はこれから、破壊されたものの再建や、避難した人たちの帰還などの重要な課題に向かう」と訴えた。

 政府軍とTPLFの軍事衝突のきっかけは今月4日。TPLFが政府軍の施設を攻撃したとして、アビー首相が軍に反撃を命令した。さらに政府軍がティグレ州都メケレ付近に迫っていた26日、アビー首相はTPLFへの軍事作戦が「最終段階」に入ったと発表し、メケレへの総攻撃を指示していた。

 国連難民高等弁務官事務所(UNHCR)によると、これまでに4万3千人以上の難民が国境を越えて隣国スーダンに避難している。(カンパラ=遠藤雄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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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용실 10곳 중 7곳, 연 매출 5천만원 미만…5억이상은 2.4% - 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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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 파마
사진설명머리 파마

미용실 10곳 가운데 7곳의 연 매출은 5천만원에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의 경우 미용실 매출은 코로나19 확산과 거리두기 정도에 큰 영향을 받고 있다.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가 29일 여섯 번째 자영업 분석 시리즈로 내놓은 '미용실 현황 및 시장 여건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9월 현재 전국에는 약 11만 개(행정안전부 통계) 미용실이 영업 중이다. 2010년 8만6천 개와 비교해 최근 10년간 약 20% 늘었다.

전체 미용실 중 67%(통계청 2018년 서비스업조사 결과)의 연간 매출이 5천만 원 미만이었다. 연 매출이 5억원 이상인 미용실의 비율은 2.4%로 2017년의 1.9%보다 높아졌다.

올해 미용실 매출은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에 직접적 영향을 받고 있다.

경기도 수원시 인계동 미용실들의 올해 월별 매출 현황(KB부동산 리브온 상권정보 분석 통계)을 보면, 1차 대유행이 시작된 3월 급감한 뒤 확진자 수 감소와 함께 매출도 회복됐지만, 2차 대유행이 시작된 8월 이후 다시 큰 폭으로 매출이 떨어졌다.

오상엽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미용실은 대체 수단이 없기 때문에 확진자 감소나 코로나 종식 이후 매출이 이전 수준으로 회복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미용실의 창업률은 5년간(2015∼2019년) 9.2%에서 8.2%로 약 1%포인트(p) 떨어진 반면 폐업률은 5.9%에서 6.2%로 0.3%포인트 높아졌다.

다른 업종들보다 미용실의 영업기간은 긴 편으로, 전체 매장의 55%가 5년 이상, 31%가 10년 이상 영업 중인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5년간 폐업한 미용실의 평균 영업기간은 8.2년으로 집계됐다.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창업한 미용실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15.6% 적은 5천577개에 그쳤다. 올해 폐업 미용실 수(3천947개)도 작년 같은 기간(4천809개)보다 18% 줄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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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뒤 보유세 5000만원?…서울 부동산 최악의 시나리오[집코노미TV] - 한국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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놓치면 안되는 부동산 뉴스 홈런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안녕하세요 윤아영 기자입니다. 놓치면 안 되는 부동산 뉴스, 이번 주도 정리해드립니다.
10년 뒤 보유세 5000만원?…서울 부동산 최악의 시나리오[집코노미TV]
지난주 추가 조정대상지역 지정에 대해 정리해드렸는데요, 예상했던 후폭풍들이 그대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10년 뒤 보유세 5000만원?…서울 부동산 최악의 시나리오[집코노미TV]
규제지역으로 지정된 부산과 경기 김포는 일주일 만에 매물이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아파트 실거래가 분석사이트에 따르면 부산은 조정대상지역 지정 후 전국에서 아파트 매매 매물이 가장 많이 증가한 곳이네요. 26일 기준 2만8842건이나 매물이 나와 있습니다. 김포도 규제지역으로 지정되자마자 매물이 일주일 사이 6.6% 증가했습니다.

다만 전문가들은 이런 매물 증가가 집값 폭락으로 연결되진 않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미 겪어봤기 때문에 학습효과가 생겼다는 설명이네요.

10년 뒤 보유세 5000만원?…서울 부동산 최악의 시나리오[집코노미TV]
조정대상지역이 아닌 파주, 부산진구 등은 풍선효과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11월 넷째주 전국 주간아파트 매매가격에 따르면 이번주는 0.23% 상승하며 지난주(0.25%)보단 상승폭이 줄었습니다. 그러나 서울(0.02%)은 상승폭 동일하고, 보합이던 강남ㆍ서초가 각각 0.03%, 0.02%로 상승 전환됐네요.

경기에서는 파주시(1.06%), 고양시(0.41%) 등 상승폭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5대광역시 아파트 변동률)부산에서는 지정을 피한 부산진구(1.03%), 금정구(0.94%) 강서구(0.52%) 등이 급등했네요.

비규제지역인 파주는 조정대상지역 발표된 다음날부터 매도 호가가 뛰었다고 합니다. 평균 4000만~5000만원이 올랐다고 하네요. 역시 제2의 김포입니다. 집주인들도 더 오를 거란 기대감에 매물을 거둬들이고 있고요, 그러다보니 호가는 더 오르고요. 이러다 집값이 너무 오르면 정부에서 또 규제지역 지정에 나서겠죠? 예상되는 악순환이네요.

10년 뒤 보유세 5000만원?…서울 부동산 최악의 시나리오[집코노미TV]
고양시 일산에서도 신고가 거래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우리집은 5억원 이하라 디딤돌 대출로 살 수 있다"고 발언했던 바로 그 아파트, 덕이동 하이파크시티 일산아이파크1단지는 전용 84㎡ 평형이 지난 12일 역대 최고가인 4억9000만원에 거래가 이뤄졌습니다. 2012년 전고점을 무려 8년만에 넘어섰네요. 김 장관이 보유한 전용 146㎡도 2011년 이후 가장 높은 가격인 6억4500만원에 거래됐습니다. 다른 아파트들도 신고가 랠리를 이어가고 있네요.
10년 뒤 보유세 5000만원?…서울 부동산 최악의 시나리오[집코노미TV]
이번주 유주택자 분들 사이서 가장 큰 화제는 '종합부동산세'입니다. 25일 종부세 고지 인원과 세액이 발표됐는데요, 올해 66만6000명이 종부세 고지를 받고, 거두게 되는 세금은 1조8148억원입니다. 확 오른 종부세에 "세금 아닌 벌금"이라는 비난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종부세 고지서 발송 후에 일부 집주인들은 서둘러 매각을 검토하면서 서울 아파트 매물이 증가세로 전환하기도 했습니다. 반면 다른 집주인들은 "월세 올려서 세금 막겠다"고 불만을 터트리고 있네요.

이걸 보고 내가 가진 집은 그렇게 비싼 집이 아니야 하시는 분들 있으시죠. 한번 잘 살펴보셔야 하겠습니다.

10년 뒤 보유세 5000만원?…서울 부동산 최악의 시나리오[집코노미TV]
전직 통계청장인 국민의힘 유경준(서울 강남병) 의원이 ‘2018~2030년 서울시 구별 공동주택 보유세 변화 분석 보고서’를 냈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공시가격 현실화율이 정부 계획대로 추진될 경우 2025년에는 서울 시내 전용면적 85㎡(25평) 이상 모든 아파트가 종합부동산세를 낼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평균 보유세도 4.9배 오르고요. 특히 성동구는 2030년의 경우 보유세 부담이 38.4배나 증가하네요.

10년 뒤 보유세 5000만원?…서울 부동산 최악의 시나리오[집코노미TV]
보고서는 세가지 시나리오로 진행됩니다. 첫번째는 최근 5년간 평균 상승률이 지속되고, 공시가격 현실화율이 정부 로드맵대로 추진될 경우 서울시 모든 구의 전용 85㎡ 아파트가 2025년 종부세 대상이 됩니다. 평균 보유세(재산세+종부세)는 2020년 182만원에서 2030년 4577만원으로 25배 증가합니다.
10년 뒤 보유세 5000만원?…서울 부동산 최악의 시나리오[집코노미TV]
두번째로는 최근 5년간 평균 상승률의 50%만 상승할 경우인데요, 2025년에는 서울시 14개 구가 종부세 대상, 2029년에는 모든 구가 대상이 됩니다. 서울시 평균 보유세(재산세+종부세)는 2030년 1311만원으로 7.24배 증가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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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번째로 집값이 2020년 이후 보합세로 돌아설 경우입니다. 이 경우 2030년에 서울 25개구 중 9개구의 전용 85㎡ 아파트가 종부세 대상이 되고, 서울시 평균 보유세(재산세+종부세)는 2020년 182만원에서 2030년 264만원으로 1.45배 증가합니다.
10년 뒤 보유세 5000만원?…서울 부동산 최악의 시나리오[집코노미TV]
유 의원은 “정부는 부동산 세금폭탄이 소수 부자들 문제라고 말하지만 사실상 집을 소유한 전체 서울시민이 납부대상”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대로라면 세금 내려고 투잡이라도 뛰어야할 거 같네요.

이상 집코노미TV였습니다.

기획 집코노미TV
총괄 조성근 건설부동산부장
진행 윤아영 기자
편집 김윤화 PD
제작 한국경제신문·한경닷컴

윤아영 기자 youngmone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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警官の「顔撮影禁止」に抗議=13万人デモ、一部暴徒化―仏 - auone.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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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日、パリで、新法案に反対しデモを行う人々

 【パリ時事】フランスで28日、警官個人の特定につながる顔の画像・動画の撮影や拡散の禁止を含む法案に反対するデモが行われ、内務省によれば全土で約13万3000人が参加した。パリでは暴徒化した一部デモ隊と治安部隊が衝突。ダルマナン内相によると、警官と憲兵隊の計37人が負傷した。
 26日には、パリで警官らが黒人の男性音楽プロデューサーを集団暴行する様子を写した防犯カメラの映像がインターネット上で公開されたばかり。警察に対する国民の反発が一気に強まっており、デモを勢いづかせた。
 仏メディアによれば、パリでは約4万6000人がデモに参加。人々は「みんな警官は大嫌いだ」などと叫びながら通りを練り歩いた。パリに住む女子大学生エロディーさん(22)は時事通信に「撮影が禁じられれば、警官による暴力が隠蔽(いんぺい)されるようになる。法案を成立させるわけにはいかない」と訴え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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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私は大差で勝ったのだ」 トランプ氏「ホワイトハウス退去」を撤回か? 米大統領選(飯塚真紀子) - Yahoo!ニュース - Yahoo!ニュー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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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バイデンが、大統領としてホワイトハウス入りできるのは、彼が、バカげている8,000万の票が不正あるいは不法に獲得されなかったことを証明することができた時だけだ。デトロイト、アトランタ、フィラデルフィア、ミルウォーキーで起きたこと、大規模な不正投票を見たら、彼は解決不能な大問題を抱えたことがわかる!」

 トランプ氏が米国時間11月27日に投稿したツイートだ。

 トランプ氏はまた別のツイートで、黒人人口が多いデトロイト、アトランタなどの民主党が強い都市では、大規模な不正投票が行われたと主張している。

 バイデン氏は8,000万票が正当に獲得された票だと証明できない限り、ホワイトハウス入りはできないと訴えたトランプ氏。

 しかし、このツイートに、あれっ?と思う人もいるのではないか。

 この前日の11月26日に行われた大統領選後初の記者会見で、トランプ氏は、12月14日に行われる選挙人団による投票でバイデン氏の勝利が認定されたら「彼らは間違いを犯したことになる」と言う一方、その時は、平和的な政権移行のために「もちろん、ホワイトハウスを去る」と話していたからだ。

 ツイートと記者会見でのトランプ氏の発言はどこか矛盾しているように感じられる。トランプ氏は本当にホワイトハウスを去るのか?

私は大差で勝った

 実際、トランプ氏はこの記者会見で何を語ったのだろう。

 多くのメディアが、この記者会見でトランプ氏が「ホワイトハウスを去る」と言及したことを大見出しにして報じたが、トランプ氏は他にこうも話していた。

「もし、メディアが誠実で、テック企業が公正なら、競争にもならなかっただろう。私は、大差で勝っていただろう。私は大差で勝ったのだ。しかし、そのことはまだ報じられていない。しかし、人々は何が起きたかを理解している。彼らは何が起きたかわかっているんだ」

 自身の勝利を信じ続けているトランプ氏はまた「選挙戦は決して終わっていない」と強気な発言もした。

 トランプ氏の中には、どうしても敗北は認められないという思いと選挙人団による投票で負けたらホワイトハウスを去らざるをえないという気持ちが混在しているのだろう。これまで「法と秩序」の重要性を口を酸っぱくして訴えてきたトランプ氏である。負けは認めたくないものの、自分が訴えてきた「法と秩序」に反することはできない、選挙人団による勝敗の認定という秩序には従わざるをえないと認識しているのかもしれない。

 

 この記者会見ではトランプ氏はさらに、ワクチン開発の手柄をバイデン氏には与えないという意思表明も行なった。

「バイデンにワクチン開発の手柄を与えてはならない。ワクチン開発の手柄は私にある。私が誰よりも強く開発を推進したのだ」

バイデン氏に5万票与えたUSBドライブ

 11月27日には、ペンシルベニア州の連邦高裁が「不正の申し立てや証拠が提示されていない」という理由で、不正投票が起きたとするトランプ陣営の訴えを棄却した。一方、トランプ氏は同日、こうツイートしている。

「ビッグ・ニュース:ペンシルベニア州の選挙立会人:集計マシンにアップロードされたUSBドライブがバイデン氏に何千票も与えた。今、47個のUSBドライブが行方不明だ。各アップロードはバイデンに5万票を与えた」

 トランプ氏は、バイデン氏に5万票を与えたUSBドライブが存在していたと訴えているのだ。

 訴えが棄却されたため、トランプ陣営は、連邦最高裁に上訴する意向を示したが、果たして、そのUSBドライブは本当に存在していたのか? それとも、トランプ氏お得意の“陰謀論”なのか? 結局、そのUSBドライブが証拠として提示されない限り、“陰謀論”扱いされてしまうのではないか。

 それでも、トランプ氏は、自身が任命した保守派のエイミー・バレット氏が最高裁判事に加わり、6-3と保守派が多数を占めている最高裁の判断に賭けているのかもしれない。

 トランプ氏の闘いはどんな結末を迎えるの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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世界

전국 미용실 약 11만개… 3분의 2는 연매출 5000만원 미만 - 조선비즈

sisikbiri.blogspot.com
입력 2020.11.29 09:05

전국에서 약 11만개 미용실(美容室)이 성업 중인 가운데 우리나라 인구 1만명당 미용실 수는 미국보다 10배 이상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때문에 경쟁이 심해 세곳 가운데 두곳은 연 매출 5000만원을 밑돌았다. 대신 평균 영업 기간이 8.2년에 달하고, 3개 중 한 곳은 10년 이상 영업을 하는 등 ‘돈을 적게 벌면서 롱런하는’ 업종으로 꼽혔다.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는 이 같은 내용의 ‘미용실 현황 및 시장여건 분석’ 보고서를 29일 발표했다. 이 보고서는 행정안전부에서 제공하는 지방행정 인허가 데이터와 통계청에서 제공하는 서비스업 조사 공공데이터를 활용해 흔히 미장원(美粧院)으로 불리는 여성 미용업장과 이발소나 바버샵으로 알려진 남성 이용업장을 두루 아우른 전반적인 현황 분석 결과를 담았다.

이에 따르면 미장원과 이발소를 통틀어 올해 9월 기준 전국에 영업 중인 미용업장은 약 11만개에 이른다. 2010년부터 올해까지 매년 늘고 있으며, 증가세가 3%대로 둔화한 2014년 이후로도 꾸준히 1~2%대 증가율을 유지했다.

이중 40%에 해당하는 4만3000여 매장이 서울과 경기지역에 집중됐다. 경기에 2만4453개, 서울 1만8912개가 몰려 있었다. 인구 대비로 미용실이 가장 많은 곳은 대구였다. 대구에는 1만명당 미용실이 약 26개가 있는 것으로 나타난 반면, 세종시는 1만명당 약 13.2개로 인구 대비 미용실 수가 가장 적었다.

조선DB
미용실은 다른 소상공인 업종에 비해 폐업률이 낮았다. 올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전 업종을 흔드는 가운데 미용실은 폐업 매장 수가 지난해보다 오히려 17.9% 줄었다. 미용업의 특성상 적은 인건비와 재료비 등 고정비 지출이 크지 않은 것이 원인으로 추정된다.

다만 머리를 자르거나, 다듬는 내내 미용사가 소비자와 밀접하게 접촉하는 업종이다보니 확진자 수 증감과 사회적 분위기에 따라 미용실 매출은 크게 널뛰기를 했다. 경기도 수원시 인계동 소재 한 미용실은 1차 대유행이 시작한 3월 들어 매출이 급감했다가, 이후 회복세를 보였다. 그러나 이후 5월 이태원발(發) 확진자 수가 증가하자 매출이 다시 감소하기 시작해, 2차 대유행이 시작한 8월부터는 더욱 큰 폭으로 매출이 떨어졌다.

보고서는 "코로나로 인한 사회적인 분위기가 미용실 매출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면서도 "미용실은 대체 수단이 없기 때문에 앞으로 확진자 감소 또는 코로나 종식 이후 매출이 이전 수준으로 회복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통계청에서 제공하는 2018년 서비스업조사에 의하면 연간 매출액이 5000만원 미만인 미용실은 7만8852개로 전체 미용실 중 67.0%를 차지한다. 반면 연 매출이 5억원을 넘는 고소득 미용실은 2780개로 전체 미용실 중 2.4%를 차지했다.

최근에는 미용업계에서도 프랜차이즈 가맹점이 증가하는 추세다. 프랜차이즈 가맹점은 2019년 기준 3895개로 전체 미용실 중 약 3.7%를 차지했다. 연 평균 매출은 3억1000만원을 기록해 일반 미용실과 매출 부문에서 큰 격차를 보였다. 보고서에 따르면 프랜차이즈 가맹점은 본부로부터 경영지도와 인적·물적 지원을 받고, 브랜드 인지도를 활용해 우수한 인력을 확보할 수 있어 앞으로 꾸준히 늘어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는 "유명 미용 프랜차이즈 차홍 아르더의 대표 차홍은 공중파와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머리를 자르는 과정을 영상으로 소개하고, 머리를 세팅하는 방법을 알려주며 인기를 얻고 있다"며 "로열티와 보증금으로 인한 높은 창업 비용, 불평등 계약 가능성, 독자적 자율경영의 어려움 같은 문제가 존재하지만, 프랜차이즈는 브랜드 인지도를 활용한 소비자 유인이 가능해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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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에도 코스피 '최고가 랠리'…지금 노려야 할 종목은[주간전망] - 한국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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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코스피시장서 7조원 이상 순매수
"기업 이익 증가로 코스피 상승추세 이어질 것"
고평가 부담에 외국인 순매수 약해질 가능성도
"경기회복 수혜 기대주인 반도체 화학 운송 선호"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코스피지수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여파에도 최고가 랠리를 이어가고 있다. 외국인의 사자세가 약해질 가능성이 있는 만큼, 지수의 추가 상승을 노리는 것보단 경기회복 수혜주로 대응해야 한다는 조언이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주(23~27일) 코스피지수는 전주보다 79.95포인트(3.13%) 오른 2633.45에 거래를 마쳤다. 같은 기간 코스닥지수는 1.76% 상승했다.

코로나19 확진자는 최근 사흘 연속 500명대를 이어가며 3차 유행이 본격화됐다는 우려가 나왔지만, 코스피는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외국인이 7조원 이상 매수를 이어간 덕분이다. 외국인은 지난 5일부터 25일 단 하루를 제외하고 16거래일 순매수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미국에서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1300만명을 넘어섰지만, 증시는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나스닥 지수는 전주보다 2.9% 급등한 12,205.85에 장을 마쳤으며, S&P 500 지수도 2.2% 상승한 3,638.35에 거래를 마감했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도 전주보다 2.2% 상승한 29,910.37을 기록했다.

추수감사절과 블랙프라이데이부터 시작되는 연말 쇼핑 시즌에 대한 기대가 증시를 지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어도비 애널리틱스는 추수감사절에 미국 유통업체들의 온라인 매출이 약 51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한 것으로, 사상 최대 규모다. 코로나19로 온라인을 통한 매출이 큰 폭 늘어날 것으로 점쳐진다.

국내 증시 환경도 긍정적이다. 기업이익 전망 호조가 지속되는 만큼, 코스피 고점 경신이 추세적인 흐름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박석현 KTB투자증권(3,160 -1.56%) 연구원은 "2017년 코스피 영업이익 증가는 IT 업종에 과도하게 편중(85.7%)됐지만, 올해 영업이익 증가에 대한 기여는 IT 32.1% 반도체 24.3%로 고르게 분산될 것"이라며 "이익 성장 기반 코스피 추가 고점 경신의 안정성이 높다는 점을 뒷받침한다"고 분석했다.

코스피 '고평가'에 외국인 순매수 약해질 가능성…"반도체·화학·운송 선호"
하지만 코스피가 숨고르기를 나타낼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코로나19 재확산 국면에서 경기 펀더멘털(기초체력)과 주가 사이에 괴리가 커지고 있다는 점에서다.

안소은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피 시총/국내총생산(GDP)의 장기추세를 보면, 최근 4개 분기 명목 GDP 합 대비 신고점을 경신한 코스피 시가총액 비율은 0.9배를 웃돈다"고 지적했다.

이어 "과거 코스피가 이 범위를 넘어섰던 시기는 2000년 IT 버블과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직전"이라며 "코로나19 백신과 경기 회복 등 기대 요인이 모두 현실화되지 않을 경우 주가 수준이 합리적으로 받아들여지기 어려울 수 있다"고 덧붙였다.

코스피의 고평가 부담에 외국인의 순매수가 약해질 가능성도 있다. 과거에도 외국인 수급은 '시총/GDP' 비율 급등 시 방향 전환 움직임을 보였다.

안소은 연구원은 "시총/GDP 비율이 장기추세의 +1표준편차를 상회한 시기마다 외국인 수급은 마이너스로 방향 전환했다"며 "현재처럼 +2표준편차를 상회했던 2008년엔 글로벌 금융위기 특수성도 있었던 만큼 매도 규모가 상당했다"고 짚었다.

여기에 연말이 가까워질수록 불확실성이 높아질 수 있다는 점도 부담이다. 미국 새 정부 출범 전까지 추가 부양책 합의가 지연되는 경우, 그간 가동되던 코로나19 부양책의 12월 말 종료 충격에 대한 우려가 높아질 수 있다는 판단이다.

이에 상대적으로 덜 오른 경기회복 수혜주로 대응해야 한다는 조언이다.

김영환 NH투자증권(11,200 -1.32%) 연구원은 "주가지수 방향을 예측하고 대응하기보다는 종목 관점에서 상대적으로 덜 오른 경기회복 수혜주를 담는 전략이 바람직하다"며 "3년래 업종 밸류에이션의 위치가 코스피보다 낮으면서 경기회복 수혜를 기대할 수 있는 반도체, 화학, 운송 업종에 대한 선호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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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정용진 ‘드라마 커머스’ 본격 진출… "신세계의 미래 경쟁자는 넷플릭스" - 조선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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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0.11.29 06:00

라이브 커머스·PPL보다 한 단계 진화한 형태
처음부터 제품을 주제로 드라마 등 기획·제작
"쇼핑과 콘텐츠 시청의 경계를 무너뜨리겠다"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 /조선DB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이 드라마 커머스(drama commerce) 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모바일 앱 등으로 드라마를 보며 주인공이 입고 있는 옷이나 제품을 바로 클릭해 구매하도록 만드는 것이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는 올해 상반기부터 콘텐츠 회사를 설립·인수했다. 4월엔 260억원을 출자해 콘텐츠 회사 마인드마크를 세웠고, 6월에는 MBC 드라마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과 SBS 드라마 ‘힙합왕’을 기획·제작한 실크우드를 32억원에 인수했다. 9월에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인간수업’과 유튜브 프리미엄 드라마 ‘탑매니지먼트’를 배급·유통한 스튜디오329를 45억원에 인수했다. 신세계 측은 "모바일을 기반으로 콘텐츠 소비·경험을 무제한 제공하며 고객의 일상 시간을 점유할 것"이라고 했다.

신세계는 이를 기반으로 라이브 커머스(live commerce·온라인 방송으로 실시간 판매하는 방식)나 간접 광고(PPL)보다 한 단계 진화한 드라마 커머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현재도 IPTV나 모바일에서 노출되는 제품 정보를 클릭해 구매하는 경우가 있지만, 이미 방영되는 드라마에 광고를 붙이는 것을 넘어 처음부터 옷이나 제품 자체를 주제로 드라마를 기획·제작해 주객(主客)을 전도시킨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소비자 입장에선 처음부터 쇼핑을 염두에 두지 않더라도, 모바일에서 재밌는 드라마 등 콘텐츠를 즐기다 마음에 드는 제품이 있으면 자연스럽게 구매 페이지로 이동해 결제하면 된다. 쇼핑과 콘텐츠의 경계가 허물어지는 것이다. 이런 전략은 온라인에서 단순히 상품만 팔고 배송만 해서는 살아남을 수 없다는 위기감에서 비롯됐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우리의 라이벌은 넷플릭스"라며 "온라인에서 고객의 시간을 어떻게 붙잡을지가 가장 중요한 화두"라고 했다.

/연합뉴스
이 사업은 신세계백화점과 신세계인터내셔날(SI)이 주도하고 있다. 별도의 콘텐츠 법인을 세워 관련 인력과 지식재산권(IP) 등을 확보하고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온라인 시장에서 패권을 잡겠다는 게 목표라고 한다.

신세계는 드라마 커머스뿐만 아니라 콘텐츠 판권 사업도 고려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실크우드는 작가·PD 양성과 웹툰·웹소설 IP 발굴, 스튜디오329는 드라마 제작과 기획안 해외 판매를 계획하고 있다. 드라마가 잘 되면 제품도 팔고 판권도 해외에 팔 수 있다는 걸 염두에 둔 것이다. 구체적인 콘텐츠 스토리와 판매할 제품, 제작 시기, 송출 방법, 모바일 플랫폼, 출연진 등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이에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아예 (국내외에) 없던 걸 만들어낼 수도 있다"고 했다.

올 들어 현대·롯데·갤러리아·백화점이 모두 라이브 커머스에 뛰어들었다. 하지만 신세계는 신중한 모습을 보였다. 콘텐츠 회사를 만들면서도 구체적인 사업 계획은 외부에 밝히지 않았다. 당시 내부에선 "네이버·카카오의 라이브 커머스와 경쟁해봤자 어차피 (시청자) 유입수를 따라갈 수 없다" "라이브 커머스보다 한 단계 품질이 높은 드라마같은 콘텐츠로 승부를 봐야 한다" 등의 의견이 나왔다고 한다. 한 유통 업계 관계자는 "1차로 웹툰·웹소설 IP를 확보해 드라마로 만들어 제품을 팔고, 2차로는 콘텐츠 발굴을 통해 새 먹거리를 찾을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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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November 27, 2020

미국·유럽, 백신 공급 경쟁 박차...트럼프 "내주 공급" / YTN - YTN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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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미국·유럽, 백신 공급 경쟁 박차...트럼프 "내주 공급" / YTN  YTN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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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T 시대, 작은 것들이 이룬 '배터리 올마이티' < 종합 < 에너지/화학/정유 < 기사본문 - 이코노믹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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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T(Battery of Things)를 표현한 그림. 출처=삼성SDI
BoT(Battery of Things)를 표현한 그림. 출처=삼성SDI

[이코노믹리뷰=박민규 기자] 최근 BoT(Battery of Things) 시대가 도래했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BoT는 IoT(Internet of Things·사물 인터넷)처럼 '배터리는 어디에나 있다'를 뜻하는 개념으로, 현대인이 배터리를 통해 전선의 구속에서 벗어나 언제 어디서든 에너지를 쓸 수 있게 된 것을 의미한다.

BoT는 IoT의 필수 조건으로도 볼 수 있다. 언제 어디서든 인터넷을 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기에 앞서, 언제부터 스마트폰과 노트북 등을 시공간에 구애 받지 않고 쓸 수 있게 됐는지부터 생각해 보라. 에너지 이용의 자유가 진일보하지 않았다면 유비쿼터스가 탄생할 수 있었을까.

최근 전기 자동차용 배터리에 대한 관심이 뜨겁지만 BoT를 이룩한 데에는 작은 것들, 즉 소형 배터리의 공이 크다.

스마트폰·태블릿·노트북 등 IT 기기들과 드릴 따위 전동 공구 등을 중심으로 성장해 온 소형 배터리 산업은 이제 각종 스마트 기기는 물론 전기 자전거·오토바이 같은 라이트 E-모빌리티부터 드론, 로봇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신산업을 업고 더욱 가파른 성장세를 시현할 전망이다.

윤태일 삼성SDI 상무는 지난달 열린 '인터배터리 2020'에서 기조연설을 통해 "세계 소형 배터리 시장이 연 평균 8%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

국내 배터리 3사 가운데에는 삼성SDI(006400)와 LG화학(051910)이 소형 배터리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은 아직 소형 배터리 사업을 하지 않고 있다.

평범하게 생김새와 그렇지 않은 존재감

삼성SDI의 원통형 배터리. 출처=삼성SDI
삼성SDI의 원통형 배터리. 출처=삼성SDI

업계는 소형 배터리들 중에서도 특히 원통형 배터리를 주목하는 모습이다.

실제로 소형 배터리 시장에서 원통형 배터리가 차지하는 비중이 과반이다. 시장 조사 업체 테크노시스템리서치(TSR)에 따르면, 전체 소형 배터리에서 원통형 배터리가 차지하는 비율은 올해 63% 가량이며, 꾸준히 확대돼 오는 2025년에는 76% 수준에 달할 전망이다.

원통형 배터리의 경우 2000년대 노트북을 중심으로 탑재되며 호황을 맞았으나, 노트북 슬림화 트렌드로 잠시 하향세로 돌아서기도 했다. 그러나 2010년대 들어 전동 공구 수요가 급격히 늘어나면서, 원통형 배터리 업황도 빠르게 개선되기 시작했다.

이처럼 원통형 배터리가 재도약할 수 있었던 것은 규격 표준화로 대량 생산이 용이한 데다 에너지 고용량·고출력과 높은 안전성, 가격 경쟁력 등의 장점들을 갖췄기 때문이다.

국내 배터리 업체들은 기존 '18650' 배터리에 비해 50% 늘어난 용량의 '21700' 배터리를 주력 원통형 배터리로 내세우는 모습이다. 물론 18650 배터리도 현재 널리 적용되고는 있으나, 배터리 고용량화 요구에 따라 21700 배터리의 비중이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출처=삼성SDI
출처=삼성SDI

삼성SDI에게는 마이크로 모빌리티가 전기차만큼 중요하다

삼성SDI는 지난 10월 개최된 국내 최대 이차 전지 전시회 '인터배터리 2020'에서 인상적인 부스 배치를 보여 줬다. 당시 삼성SDI는 부스 전면에 대림의 전동 스쿠터 '재피'·'아르테' 실물과 전기 오토바이 충전 스테이션 시제품 등을 내세웠는데, 바로 옆에 전시한 재규어랜드로버(JLR) '레인지로버 보그'와 대등한 존재감이 느껴지도록 의도한 듯했다.

앞으로 마이크로 모빌리티용 배터리 사업을 전기차용 배터리 사업만큼이나 공격적으로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풀이된다.

삼성SDI는 '인터배터리 2020'에서 대림의 전동 스쿠터들을 전시했다. 사진=이코노믹리뷰 박민규 기자
삼성SDI는 '인터배터리 2020'에서 대림의 전동 스쿠터들을 전시했다. 사진=이코노믹리뷰 박민규 기자
삼성SDI는 '인터배터리 2020'에서 전기 오토바이용 충전 스테이션 프로토타입을 전시했다. 사진=이코노믹리뷰 박민규 기자
삼성SDI는 '인터배터리 2020'에서 전기 오토바이용 충전 스테이션 프로토타입을 전시했다. 사진=이코노믹리뷰 박민규 기자

삼성SDI는 최근 전기 자전거용 배터리 사업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마이크로 모빌리티가 기후 위기와 도시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 문제들에 대한 대안이 될 가능성에 주목한 것이다.

실제로 최근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대중 교통 이용이 꺼려지는 상황에 힘입어 전기 자전거의 인기가 높아지는 분위기다. 또 전기 자전거는 교통 체증과 연료비 증가 등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미 유럽과 미주 등을 중심으로 각국에서 전기 자전거 사용을 장려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으며, 관련 인프라에 투자하는 모양새다. 원래 자전거가 보편적인 이동 수단인 중국도 최근 언택트 트렌드에 따른 택배 및 음식 배달 서비스 등의 증가로 운송용 전기 자전거 시장이 급격히 성장하는 추세다.

삼성SDI 관계자는 "세계 전기 자전거 시장은 오는 2027년까지 연 평균 5%씩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와 함께 전기 자전거용 배터리 수요도 급증할 것으로 보인다"고 언급했다. 이와 관련해 시장 조사 업체 B3는 지난 2018년 4억8300만셀 규모였던 전기 자전거용 배터리 시장이 올해 7억400만셀, 2024년 10억4700만셀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기도 했다.

삼성SDI는 2010년 전기 자전거용 배터리 시장에 진입한 이후 원통형 배터리를 통해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다. 배터리 용량을 높이는 양극재와 독자적으로 개발한 실리콘 카본 나노 복합 소재(SCN) 음극으로 장수명·고용량 배터리를 구현해 경쟁력을 강화했다는 설명이다. 또 삼성SDI는 차세대 전기 자전거용 21700 배터리도 개발하고 있다.

한편 삼성SDI는 무선 이어폰과 스마트 워치 등 웨어러블 기기에 적용할 소형 배터리를 개선, 개발하는 데에도 주력하고 있다.

삼성SDI는 기존 소형 파우치 배터리보다 작은 버튼 셀과 미니 셀을 개발해 삼성전자의 갤럭시 버즈 라이브와 갤럭시 워치 등에 공급하고 있다. 삼성SDI 관계자는 "(삼성SDI는) 늘어나는 배터리 사용량에 대응하고자 IT 기기에 탑재되는 파우치형 배터리의 에너지 밀도를 높여 기기 사용 시간을 늘렸다"라고 설명했다.

삼성SDI는 '인터배터리 2020'에서 무선 이어폰용 버튼 셀과 미니 셀을 전시했다. 출처=삼성SDI
삼성SDI는 '인터배터리 2020'에서 무선 이어폰용 버튼 셀과 미니 셀을 전시했다. 출처=삼성SDI

5세대 이동 통신(5G)이 등장하는 등 통신 기술이 발전하고 스마트 기기용 어플리케이션들의 성능이 고도화되면서, 배터리 사용량이 급격히 증가하는 추세다. 당장 스마트폰으로 고화질 영상을 재생하고 고사양 게임을 구동하기만 해도 배터리가 빠르게 닳는다. 뿐만 아니라 전동 공구의 고출력 성능, 마이크로 모빌리티 주행 거리 연장 등을 위해서도 고용량 배터리가 요구되는 상황이다.

이러한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서는 배터리 용량 증대는 물론, 급속 충전 기술이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이에 삼성SDI는 소형 배터리 급속 충전 기술도 개발하고 있다. 리튬 이온이 양극과 음극 사이를 이동하는 속도를 높이기 위해 배터리 재료 및 구조 등을 변경, 15분 만에 70% 충전이 가능한 기술이라는 설명이다. 이전까지 소형 배터리 완전 충전에는 3시간이 소요됐다.

테슬라는 먼저 알아봤지, LG화학의 21700 배터리

전기차용 배터리 시장의 '패왕'으로 불리는 LG화학도 소형 배터리 사업에 힘쓰고 있다.

현재 인도네시아에서 현대자동차(005380)와 함께 전기차 배터리 합작 법인 설립을 추진하고 있는 LG화학은 동남아시아를 소형 배터리 사업의 무대로도 주목하는 분위기다.

특히 베트남은 전도유망한 소형 배터리 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다. 베트남 경우 주요 이동 수단이 오토바이로, 현지 오토바이 수는 지난 2018년 등록된 것만 4550만대 가량이며 미등록 오토바이까지 합치면 5000만대가 넘는 것으로 추산된 바 있다. 이는 베트남 전체 교통 수단의 95%에 달하는 수준이다. 이러한 가운데 베트남에서 대기 오염 문제가 불거지면서 오토바이가 미세 먼지의 주범으로 지목, 최근 친환경 이동 수단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는 분위기다.

이 같은 추세에 주목한 LG화학은 베트남 최초의 완성차 업체인 빈패스트에 전기차용 배터리 뿐 아니라 전동 스쿠터 등에 탑재되는 소형 배터리도 공급하고 있다. LG화학과 빈패스트는 베트남 하이퐁에 1만2000㎡ 규모의 합작 법인을 설립하기도 했는데, 해당 공장은 빈패스트의 전동 스쿠터에 적용되는 배터리 팩을 생산한다.

LG화학은 빈패스트 외에도 빈스마트에 스마트폰용 배터리를 납품하는 등, 빈그룹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소형 배터리 사업을 타진하는 모습이다. 빈그룹은 베트남 시가 총액 1위 기업으로, '베트남의 삼성'으로 불리는 현지 최대 민간 기업이다.

LG화학이 '인터배터리 2020'에서 전시한 전동 스쿠터. 사진=이코노믹리뷰 박민규 기자
LG화학이 '인터배터리 2020'에서 전시한 전동 스쿠터. 사진=이코노믹리뷰 박민규 기자

그런가 하면 LG화학은 로봇 산업으로도 배터리 사업의 외연을 확장하고 있다.

지난 9월에는 LG화학이 미국 최대 전자 상거래 업체인 아마존의 물류 자동화 로봇에 원통형 21700 배터리를 2023년부터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해당 계약의 규모는 수백억 원으로, 그리 큰 편은 아니다. 그러나 서비스 로봇 시장이 연 평균 29%씩 급성장 중인 추세를 감안하면, 이는 LG화학에 있어 잠재적 고객사들을 영입할 기회로 작용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실제로 LG화학은 글로벌 서비스 로봇 1위 업체인 미국 보스턴다이내믹스의 배터리 공급사로 선정될 가능성도 큰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아마존의 물류 자동화 로봇 '키바'. 출처=갈무리
아마존의 물류 자동화 로봇 '키바'. 출처=갈무리

이 밖에도 LG화학의 소형 배터리는 무선 청소기와 유아용 전동차, 예초기, 전동 킥보드 등에 쓰인다.

유아용 자동차 경우 과거에는 직접 발로 페달을 밟아 운전하는 식이었으나, 현재에는 전력으로 움직이는 제품이 많다. 유아용 전동차의 동력 역시 이차 전지로, 주로 납축 전지가 사용되나 고가 제품에는 리튬 이온 배터리가 적용된다. 리튬 이온 배터리를 탑재하면 기기의 무게가 상대적으로 가벼운 데다, 에너지 효율도 높아 짧은 충전 시간으로도 오래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 전원 주택에 대한 관심이 부상, 마당 잔디를 깎는 기계를 찾는 소비자들도 늘고 있다. 무선 예초기를 선호하는 추세에 따라, 해당 기기에 장착되는 리튬 이온 배터리에 대한 수요 또한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출처=LG화학
출처=LG화학

TSR은 2020년 8월 기준 세계 소형 배터리 수요 전망을 발표, 소형 배터리 수요가 올해 약 94억개를 기록한 뒤 내년에는 107억개, 2023년 127억개, 2025년 151억개 수준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측했다.

국내 배터리 업계의 한 관계자는 "업계에서는 소형 배터리 수요가 2025년 160억~170억셀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업계에서 2020년 소형 배터리 수요를 50억여셀로 예상한 것을 고려하면, 소형 배터리 수요가 5년 만에 3배 넘게 급증할 것으로 내다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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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주행거리 전쟁… 1회 충전으로 가장 멀리 가는 차는? - 조선비즈

sisikbiri.blogspot.com
입력 2020.11.28 06:00

전기차로의 전환이 빨라지면서 1회 충전으로 더 멀리 가는 전기차를 만들기 위한 완성차의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

전기차의 주행거리는 전기차 제조사들의 실력을 가늠하는 척도다. 1회 완전 충전 시 주행거리는 단순히 배터리 성능이 아니라 전체적인 구동계의 메커니즘에 따라 결정된다. 1회 충전으로 더 많은 거리를 주행하는 전기차를 만드는 것이 해당 업체의 기술력을 보여주는 일종의 성적표인 셈이다.

2019년 9월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공개된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가 탑재된 현대차의 콘셉트카 전기차 ‘45’/현대자동차
주행거리를 늘리려고 배터리 용량을 늘리면 차 무게가 늘어나고 서스펜션이 딱딱해지면서 승차감이 떨어진다. 최적의 효율을 내기 위한 모터와 배터리, BMS(배터리 관리시스템) 등이 종합적으로 균형을 이뤄야 높은 수준의 주행거리를 확보할 수 있다.

이 때문에 새로운 전기차를 내놓는 완성차 업체는 뛰어난 주행거리를 내세우며 홍보하는 경우가 많다. 앞서 루시드 모터스는 보도자료를 통해 '내년 출시할 신차의 환경보호청 인증 주행거리는 832km가 될 것'으로 공언했으며 테슬라도 2021년형 모델3에 82kWh 용량의 파나소닉 배터리를 탑재해 주행거리를 늘린 것으로 확인됐다. 다른 완성차 업체들도 내년 전기차 시대를 앞두고 '주행거리 500km'를 넘기기 위한 플랫폼을 개발하는 중이다.

2020 출시 주요 전기차 모델 주행거리 비교./그래픽=김란희
올해 국내에서 출시된 주요 전기차들을 단순 주행거리를 기준으로 비교하면, 1회 충전으로 가장 멀리까지 도달할 수 있는 차량은 제너럴모터스(GM) 쉐보레의 2020년형 볼트 EV다. 이전 모델의 주행거리는 383km에 불과했으나 66kWh 배터리를 탑재해 주행거리가 414km로 대폭 늘었다.

모터는 최고출력 204마력, 최대토크 36.7kg.m의 동력 성능을 낸다. 전장·전폭·전고가 4165·1765·1610mm 크기의 소형차이지만 내연기관 자동차의 엔진과 미션 등을 제거해 넉넉해진 실내공간도 특징이다.

GM 쉐보레 볼트EV. /한국GM
현대자동차(005380)의 코나 일렉트릭(EV) 역시 1회 완충으로 400km 이상을 주행할 수 있다. 코나EV는 64kWh의 국내 고용량 리튬이온 배터리를 장착했으며 고효율 고전압시스템, 회생제동시스템 등을 통해 1회 충전 주행거리 406km로 전기차 인증을 받았다. 일반 내연기관 엔진 기준으로 204마력의 힘을 낸다.
현대차 코나 일렉트릭. /현대자동차
코나EV는 유럽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현대 전기차다. 현대차는 올해 1~7월 유럽에서 총 20만4737대의 자동차를 판매했는데, 이 중 8.1%에 해당하는 1만6511대가 코나 EV다. 지난 8월 코나는 독일의 레이싱 서킷 유로스피드웨이 라우지츠에서 차량 내 모든 전자기기를 끄고 시속 30km 정속주행으로 1회 충전 주행거리 1000km를 돌파하며 세계 최고 수준의 전기차 기술력을 입증하기도 했다.

이어 기아자동차(000270)의 쏘울 EV 노블레스 트림이 주행거리 386km를, 영국 재규어에서 올해 최초로 선보인 전기차 I-페이스 EV320이 333km의 주행거리를 기록하며 3위와 4위를 차지했다.

포르셰 타이칸 4S. /포르셰코리아
5위부터 7위 전기차의 주행거리는 단 1km씩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다. 프랑스 르노의 조에가 309km, 벤츠가 기존 EQC모델에 소비자 편의사양을 추가해 지난 6월 선보인 더뉴 EQC 400 4MATIC 프리미엄이 308km, 아우디의 최초의 순수 전기차 E-트론 55 콰트로가 307km의 주행거리를 기록했다.

가장 최근인 지난 26일 국내 출시된 포르셰 최초의 순수 전기차 타이칸 4S는 퍼포먼스배터리 플러스 기준 주행거리 289km에 그쳤다. 최고속도는 250㎞/h, 최대 충전 전력은 퍼포먼스배터리가 225㎾, 퍼포먼스배터리 플러스가 270㎾다. 포르셰 코리아는 이날 선보인 타이칸 4S를 시작으로 타이칸 터보S와 타이칸 터보를 순차적으로 출시해 포르셰 전기 스포츠카 제품 포트폴리오를 강화할 계획이다.

테슬라 모델Y. /테슬라
국내 완성차 업계는 내년을 목표로 전기차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현대차는 내년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 기반 전기차 NE(개발코드명)와 제네시스 전기차 JW, G80 전기차를 출시할 예정이다. NE는 기본형에 58㎾h 배터리, 항속형에는 73㎾h 배터리가 탑재돼 각각 354㎞, 450㎞ 주행이 가능할 전망이다.

기아차는 내년 2분기에 크로스오버유틸리티차량(CUV) 전기차 2개 차종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쌍용자동차(003620)는 내년에 코란도 플랫폼 기반의 전기차를 출시할 계획이다. 국내 첫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급 전기차로 1회 충전 시 주행거리 400km를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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