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에피스의 자가면역질환 바이오시밀러 `베네팔리`가 유럽 시장에서 오리지널 의약품을 제치고 1위를 차지하는 등 3분기 매출 호조를 보였다.
인플릭시맵 성분의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바이오시밀러 `플릭사비`는 3분기 매출 2750만달러(약 320억원)를 올렸는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49%나 급증한 수치다.
21일 삼성바이오에피스에 따르면 유럽 지역 마케팅 파트너사 바이오젠은 이날 삼성바이오에피스가 개발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바이오시밀러 3종(베네팔리·임랄디·플릭사비)의 3분기 유럽 시장 매출이 2억790만달러(약 2430억원)에 달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1억8360만달러) 대비 13% 증가한 수치다.
인플릭시맵 성분의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바이오시밀러 `플릭사비`는 3분기 매출 2750만달러(약 320억원)를 올렸는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49%나 급증한 수치다.
2016년 유럽에 처음 내놓은 주력 제품 베네팔리는 아이큐비아(IQVIA)에서 집계한 7월 판매량 기준으로 점유율 44%를 차지하며 오리지널 의약품인 암젠의 엔브렐을 제치고 유럽 시장점유율 1위 자리에 올랐다.
베네팔리의 올해 3분기 누적 시장 매출은 18억670만달러(약 2조1000억원)에 달한다.
[박윤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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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ober 22, 2020 at 03:38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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